알라딘

헤더배너
이전
다음
랑과 나의 사막
<랑과 나의 사막> 물병 (국내도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
  • 정가
    15,000원
  • 판매가
    13,500원 (10%, 1,500원 할인)
  • 마일리지
    7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 배송료
      유료 (도서 1만5천원 이상 무료)
    과학소설(SF) 주간 11위, 종합 top100 3주|
    Sales Point : 7,688

    세일즈 포인트

    • SalesPoint는 판매량과 판매기간에 근거하여 해당 상품의 판매도를 산출한 알라딘만의 판매지수법입니다.
    • 최근 판매분에 가중치를 준 판매점수. 팔릴수록 올라가고 덜 팔리면 내려갑니다.
    • 그래서 최근 베스트셀러는 높은 점수이며,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들도 어느 정도 포인트를 유지합니다.
    • `SalesPoint`는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무이자 할부 안내

    • * 2~3개월 무이자 : 현대,하나,국민,삼성,롯데
      * 2~5개월 무이자 : 신한
      * 2~6개월 무이자 : 우리,BC,농협
      ※ 제휴 신용카드 결제시 무이자+제휴카드 혜택 가능합니다.
      ※ 알라딘페이는 토스페이먼츠사 정책으로 5만원 이상 할부 선택이 가능하오니 필요시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 부탁드립니다.
      ※ 오프라인결제/Non ActiveX 결제(간편결제)/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법인/체크/선불/기프트/문화누리/은행계열카드/ 알라딘 캐시와 같은 정기과금 결제 등은 행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무이자할부 결제 시 카드사 포인트 적립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본 행사는 카드사 사정에 따라 변경 또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 수량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보관함에 상품 담기

    선물하기
    기본정보
    기본정보
    편집장의 선택
    편집장의 선택
    "<천 개의 파랑> 천선란의 소설적 애도"
    어떤 책은 우연하고도 적절하게 소설적인 시점에 우리를 찾는다. 전쟁시대였을 2844년에 만들어져 사막에 정지되어 있던 로봇 고고는 인간인 '랑'에 의해 전원이 켜져 생명을 다시 얻었다. 랑은 인간답게 어느날 엔진이 꺼지듯 심장이 멎었고, 이제 고고는 '랑'이 가고 싶어 했던 과거의 바다를 찾아 떠나는 것으로 랑에 대한 애도를 시도한다. 이 애도는 필연적으로 실패할 것이다. 고고는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여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티베트의 고원 등지에서 조장鳥葬이 시작된 것은 것은 물과 공기가 부족한 환경 때문이리라 추측된다. 티베트에선 인간의 영을 하늘에 전달하기에 새를 신성한 것으로 여겼다. 고고는 인간인 랑이 다른 인간에게 했던 것처럼 랑의 몸을 사막에 묻었고, 인간의 그리움을 복사해 랑의 감정을 따라해보려 시도한다. 과거로 돌아가 푸르게 잎을 피운 나무를 보고 싶다는 인간적인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으면서도 랑이 보고 싶어했다는 이유만으로 과거를 향해 모래바람을 걷는 '나'. 애도의 여정에서 만난 인간과 로봇과 외계 생명체와 대화하며 고고는 그들의 사막과 나의 사막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 10월은 이유 없이 갔다. 존엄한 작별에 대한 적절한 우화를 읽기에 적당한 11월의 첫 주, 천선란의 소설을 소개한다.
    - 소설 MD 김효선 (2022.11.0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다음
    이전
    시리즈
    시리즈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총 53권 모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