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수학을 사랑하게 만들 책
서구 중심을 벗어나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수학사. 수학의 역사는 우리가 이제껏 알던 이야기보다 훨씬 더 깊고, 넓고, 풍부하다. 이 책은 이제까지의 수학사가 서구/남성 중심의 반쪽짜리 수학사였음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수천 년 동안 수학의 숨겨진 역사를 드러내어 ‘온전한’ 수학사로 복원해낸다.
식물을 통해 영원을 알아 가는 한 소년의 감동적인 성장기
신은 생명의 지휘자로 식물을 택했고 소년은 완벽한 존재로서 그들을 사랑했다. 자연에서 배운 삶, 열여섯 편의 아름다운 공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움직이기 싫어하도록 진화한 몸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운동을 하는 것이 귀찮을까? 운동이 정말 ‘마법의 알약’이라면, 지금은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몸을 안 움직이는데도 왜 대체로 더 오래 사는 것일까? 달리기를 하면 오히려 무릎에 문제가 생길까? 앉아 있으면 건강에 나쁠 수밖에 없을까? 걷는다고 살이 빠질까? 나이 들수록 몸을 덜 움직이는 게 정상일까?
삶의 한계에 도전하는 동물들, 그 경이로움에 관하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질병의 종말』을 통해 건강에 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의료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데이비드 B. 아구스가 최신 화제작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로 돌아왔다.
아편의 감춰진 이야기
아미타브 고시는 전작 《대혼란의 시대》 《육두구의 저주》와 동일한 문제의식을 견지한 채 이 책 《연기와 재》에서 ‘아편’이라는 작은 식물을 통해 식민지 지배자인 서구 열강의 악덕과 탐욕을 파고든다. 더불어 식민지 피지배 국가의 존재감과 행위 주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선다.
기후변화, 금융위기, 인간을 이해하는 불확실성의 과학
감히 예측할 수 없는 것을 예측하는 것은 가능할까? 이론물리학자이자 기상학자인 팀 파머는 앞선 질문의 핵심인 ‘불확실성’을 깊이 파고든다. 그가 기틀을 마련한 ‘앙상블 예측 기법’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결정론적 예측을 넘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확률적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