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이 횡행하던 금주법 시대에서나 일어날 법한 살인. 길을 걷던 한 사내가 지나가는 자동차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가 날아간다. 피해자는 사람들의 약점을 찾아내 돈을 요구하던 갈취범.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시대와 문화를 솔직하게 반영하는 이야기를 어떻게 쓰는지 후세 작가들에게 가르친 에드 맥베인은 경찰 소설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사람 이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 박세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