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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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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세트] 요즘 사는 맛 1~2 세트 - 전2권>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이 분야에 16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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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1.
노동인권 변호사와 용기 있는 피해자들의 법정투쟁. 마치 속도감 있는 드라마를 본 기분이 들 었다. 그리고 이내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한때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나 역시 어느 순간 안전 지대에 있다며 무뎌지진 않았던가. 뉴스에서 전하던 이야기들을 얼마나 깊이 들여다보았나.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차별에 익숙해진 건 아니었나. 왜 어떤 노동자들은 열악한 상황에서 일할까.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왜 어떤 노동자 들은 과격한 투쟁을 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아무도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교묘한 고용 구조를, 착취 구조를 바꾸지 않는 이상 부당한 상황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윤지영 변호 사와 노동자들이 손을 잡고 만들어낸 의미 있는 걸음들이 그래서 고맙다. 우리 곁의 다양한 노동자들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상상하고 질문할 수 있게 돕는 이 책이, 모 든 노동자에겐 차별받지 않고 존재를 부정당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이 책이 학교와 직장에서, 사회에서 널리 읽히길 바란다.
2.
  • 못생김의 심리학 - 정신의학 전문의의 외모심리학 이야기 
  • 이창주 (지은이) | 몽스북 | 2024년 7월
  • 17,800원 → 16,020원 (10%할인), 마일리지 890
  • 10.0 (27) | 세일즈포인트 : 1,221
스스로를 보다 사랑하고 싶다면, 저자의 말처럼 중요한 건 ‘관점’이다.?이?책은 저자가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된 깊은 경험의 고백으로 시작해서 ‘외모 심리학’이라는 전문적인 지식이 더해져 독자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느끼는 관점을 바꾸도록 도와준다. 관점이 바뀌면 삶의 거의 모든 것들이 바뀌지 않는가. 외모를 바라보는 태도뿐 아니라 세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 마인드까지 선물처럼 찾아오는 책이다.
3.
엄마가 된 후 매일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된다. 아이의 사랑스러움에 감탄하다가도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초조함을 느끼거나 우울함에 빠지기도 한다. 많은 엄마들이 느끼는 이러한 스트레스가 우리 안의 예민한 모성이 작동하기 때문이란 걸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예민함이 남다른 사랑과 공감능력을 의미한다고 해석해 준다. 얼마나 멋진 발견인가! 나도 몰랐던 내면의 강점을 발굴하는 기분이었다. 이 강점을 살리기 위해 당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적극 도움을 구하라고 구체적인 방법들 또한 제시해 준다. 내면의 예민함을 장점으로 발산하는 즐거운 변화의 여정을 이 책과 함께하시길.
4.
“탄탄한 스토리 속 신선함이 몰아친다. 1930년대 젊은 여성 곤충학자를 상상해 보라. 시대의 편견을 뒤로하고 계속해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려는 지금의 '옐로우 레이디'들이 분명 공감하고 열광할 소설이다. 몰입감으로 무장한 이 매력적인 추리소설을 읽으며 시간을 잊게 될 것이다.”
5.
이토록 따뜻하고 명민한 기록을 예찬하지 않을 수 없다. 정지우 작가가 빈칸을 채워준 덕분에 나는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을 더욱 진하게 음미하고, 표현하고, 곱씹을 수 있는 언어를 갖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부대끼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삶의 본질에 가깝다는 걸. 이 책은 현재를, 그 여정을 사랑하는 법을 보여준다. 바쁜 육아의 날들 속에서도 아름다운 한 시절을 놓지 않으며 커리어를 이어나간 작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줄 것이다.
6.
이 책에 쓰인 정직한 기록은 마치 내 이야기처럼 절절하게 느껴진다. 나 역시 청소년기에, 아나운서라는 직업 안에서 내 몸과 외모에 관해 숱한 고민의 시간을 건너왔기에. 더 아름다워지고 싶어서 자신을 미워해 본 경험이 누구라고 없을까? 하지만 우리가 바꾸어야 할 건 거울 속의 내가 아니라 ‘관점’이 라는 사실을, 치도 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멋지게 증명해 내고 있다. 오늘도 비교의 굴레에서 나를 부정해 본, 나를 사랑하고 싶어 나를 미워해 본 우리 청소년들에게 공감의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이 긍정과 혁명의 책을 권하고 싶다.
7.
  • 다른 삶 - 다른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이는 기꺼이 이방인이 된다 
  • 곽미성 (지은이) | 어떤책 | 2022년 2월
  • 15,000원 → 13,500원 (10%할인), 마일리지 750
  • 10.0 (3) | 세일즈포인트 : 355
우리는 이곳에서도 자주 이방인이 된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안정과 자유 사이에서 방황할 때, 꿈과 현실의 폭을 체감할 때.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때는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다른 삶이 있음을, 그 삶이 가능함을, 조금 외로울지언정 지금보다 나은 행복과 자유가 있음을 보여 주는 이 앞에선 용기를 갖게 된다. 곽미성 작가의 글을 읽으며 나는 기꺼이 다른 삶을 꿈꾸는 이방인이 되어 보겠다 다짐한다. 때로 외로워지더라도 더욱 자유로워지겠다고.
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멋진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유지혜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은 유지혜뿐이다. 감탄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문체, 영혼을 건드려 영감을 주는 표현. 그가 좋아하는 것을 똑같이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 나는 이 작가에 대해 밤새 말할 수 있다.
9.
멋진 글을 쓰는 사람은 많지만 유지혜 같은 글을 쓰는 사람은 유지혜뿐이다. 감탄과 질투를 불러일으키는 문체, 영혼을 건드려 영감을 주는 표현. 그가 좋아하는 것을 똑같이 좋아하고 싶게 만드는 사람. 나는 이 작가에 대해 밤새 말할 수 있다. _아나운서 임현주
10.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9,450 보러 가기
기자, 앵커, 작가. 말과 글을 다루는 그의 역할은 시시때때로 달라지지만 일관된 고유의 색깔이 있다. 바로 ‘인간다움에 대한 이해’이다. 이 책에서 그는 여러 사건과 현상의 이면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파헤친 후,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인간애를 발견하고 희망을 전한다. 그래서 그의 말과 글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어느 때보다 단절된 세상을 살아가는 이때, 박주경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냉소 대신 사람에 대한 믿음, 정의, 이웃에 대한 예의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의 시선이 귀하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11.
  •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습니다.
생생한 여행담을 읽으며 그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란 생각을 했다. 몽골로, 남미로, 유럽으로 떠나며 그의 가족 옆자리에 동행한 듯 즐거웠으니까.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애정하는 순간들은 여행의 로망이 불쑥 얼굴을 달리하던 때였다. 설렘은 이내 눈물범벅으로 바뀌고, 돈독함은 냉전으로 급물쌀을 타던 때. ‘이럴려고 떠나왔나’ 주저앉고 싶은 순간들을 만나는 때. 이렇게 ‘가족과의 여행은 힘들다’는 고생담을 모두 상쇄할 행복을 저자는 이내 발견하게 된다. 떠나오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부모의 귀여움과 취향을 발견하게 되었고, 부모가 나만큼이나 열정과 젊음을 가진 오롯한 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니까. 그러니까 완벽한 여행코스는 필요하지 않았다. 함께 떠나온 것으로 이미 여행의 의미는 완성된 것이다. 가족과의 여행은 어떤 것일까 막연하다거나 망설인다면, 이토록 야무진 에세이를 건네고 싶다.
12.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3월 25일 출고 
  • 이 책의 전자책 : 8,820 보러 가기
『싫존주의자 선언』은 지금 세대가 말하는 분명한 목소리다. 나를 잃지 않기 위해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는 태도이자, 예민한 감각으로 부조리를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사랑받기 위해 익숙한 것에 순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들을 주체적으로 좇는 걸음이다. 이러한 사랑은 다시 밖으로 뻗어 나간다. 동등하게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소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반성을 멈추지 않는다. 자신을 지키면서 또한 연대한다. ?개인주의자로 고군분투했던 나는 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시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흩어져 있던 생각이 또렷한 언어로 모아짐을 느꼈다. 나의 취향을 더 존중하기로, 균열을 내는 목소리를 주저하지 않겠다 다짐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단단하게 걸어가고 싶은 용기가 생길 것이다. 흔들림은 잦아들고 영감으로 팽창하게 차오르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싫존주의자가 많아지기를 고대하며, 나 또한 싫존주의자를 선언한다.
13.
지금 나의 불행이 벗어날 수 없는 필연처럼 느껴진다면 꼭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 기대되기보다 온통 두렵게 느껴질 때, 결핍과 불운이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일 때. 그런 상황 속에선 현재를 이해할 힘도, 미래를 대비할 여력도 없다. 이때 네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조언은 상처가 되고 현실을 알려주겠다는 조언은 폭력처럼 느껴진다. 정문정 작가는 섣불리 이상적인 이야기들을 늘어놓지 않는다. 그의 말에 힘이 있는 건 스스로 촘촘하게 경험했던 현실에 발을 딛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불행은 필연도, 무능해서도 아니라고. 그러니 거기에 머물거나 좌절할 이유가 없다고. 우리는 분명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될 거라고. 그의 글이 정말 그리되리란 마법의 주문처럼 느껴졌다. 흔들릴 때마다,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을 때마다 이 책을 펼칠 것이다. 흔들리는 건 당연하니 계속 나아가자고 따뜻하게 내미는 손에 한바탕 울고 난 뒤 다시 나아갈 것이다.
14.
아침 6시에 시작하는 뉴스를 진행하려 새벽 2시 반에 일어나던 때가 있었다. 동이 트지 않은 새벽, 방송국에선 수많은 스태프들이 움직이며 함께 뉴스를 준비했다. 그때 실감했다. 이른 아침 카페에서 만나던 뜨끈한 빵을 위해 누군가는 잠을 잊고 분주했겠구나, 새벽 배송 되는 택배를 나르기 위해 누군가는 까만 밤 쉴 새 없이 운전했겠구나. 그림책 《우리가 잠든 사이에》는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지만 잊고 있던 고마운 이들을 생각하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 활발하게 밤을 지키고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컴컴한 골목을 안심하고 걷게 하는 경찰차, 사이렌을 울리며 어디론가 향하는 소방차, 언제나 환하게 불을 켜 둔 편의점. 그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주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손을 거쳐, 누군가의 밤을 지나 도움을 주며 함께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그러니 아이, 어른 모두에게 추천한다. 아이들에게는 편견 없는 상상력을 선물할 것이다. 특히 직업에 남녀의 역할 구분이 없다는 것을, 우리의 시간은 낮이건 밤이건 공평하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어른에게는 위로와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 외롭다 느낄 때, 고단한 노동의 하루를 지날 때 이 책을 펼치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어딘가에서 함께 깨어 있을 누군가를 상상할 수 있을 테니까.
15.
불과 단의 용기와 집념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모두가 알아야 할, 아직 진행 중인 이야기.
16.
강요된 아름다움은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겪는 일이다. 꾸미는 것이 자기만족이라고? 나 또한 내 직업이 아나운서가 된 이후 더 예뻐 보이는 것이 의무처럼 느껴졌고 그렇지 못할 땐 내 탓이라 자책했다. 어느 순간 왜 그래야 할까 싶었다. 그때 배리나도 목소리를 냈다.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 그녀의 민낯과 반달눈이 정말 아름답다 느낀다. 그녀의 글이 고민하는 많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 믿는다. 아름답다는 말이 더 이상 획일적인 기준이 아니길. 꾸미든 꾸미지 않든 자신이 선택하는 자유이길.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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