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대형 출판사 편집 주간과 출판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영어 번역자로도 활동했다. 원어를 우리말로 옮겨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빚어내는 과정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의 아포리즘 필사책》을 편역하면서, 다섯 철학자의 저작을 읽고 그들의 삶과 고민을 오래 들여다보았다. 그들의 아포리즘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막연해 보이기만 하는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엮은책으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