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코르토, 라자레 레비 등과 더불어 프랑스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마그리트 롱의 애제자로,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교육자였다. 1942년 파리 음악원 졸업 후 16세의 나이로,
1943년 롱-티보 콩쿨 2위 입상을 시작으로 (당시 1위는 19세의 상송 프랑수와) 1946년 제네바 콩쿨 1위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연주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주로 방송 녹음, 리사이틀, 협연, 파리 음악원 후학 양성으로 전성기 시절을 보내고 있을 무렵, 다발성 경화증으로 인하여 피아니스트, 교육자로서의 삶을 포기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갔기에,프랑스 Pacific, Orphee 레이블에서 발매된 2종류의 엘피들을 제외하곤 그녀의 연주 기록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