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서 아이들 틈에 앉아 그림책을 읽다가 눈물을 흘린 적이 있어요. 그때부터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답니다.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위로를 주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수영하러 가는 길에 만나는 일상들 속에서 차근차근 한 발자국씩 성장해 나가는 삶의 모습을 그림책 《수영장 가는 길》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그림을 그린 《나는 회사를 고소하기로 했다》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