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인동네』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이 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 2023년 3월 더보기
일 교시. 나는 나에 대해 발표해야 했다. 앞, 둥글고 무수한 불꽃들.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빛의 태도는 나를 쉽게 악한으로 만들고. 펄떡펄떡 생동하는 양의 뿔처럼 투명하고 거대한 나의 발. 없다거나 너무 많이 가졌다는 진술은 위험하다. 말하면, 돌아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