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복잡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매력을 느껴 그래픽 노블을 작업하기 시작했다.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산문 〈빵〉, 알레산드로 바리코의 《노베첸토》, 토마스 만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등 예술성 높은 작품을 그래픽 노블로 만들었다. 지금은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 《올랜도》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