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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벤투라 드 소우자 산투스(Boaventura de Sousa Santos)포르투갈 출신으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회학자, 법학자이다. 1963년 꼬임브라 대학교 법대 졸업 후 독일 베를린에서 법학 대학원 과정을 밟았고, 1960년대 후반에 예일대학교에서 법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꼬임브라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동대학의 사회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며,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의 초빙교수이다. 세계사회포럼의 핵심 멤버로 라틴아메리카 시민사회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산투스는, 신자유주의가 훼손한 국가와 민주주의를 대안적으로 재구성해야 할 필요를 역설하면서 특히 이 과정에서 대학이 하는 역할에 주목한다. 라틴아메리카의 반신자유주의 대안 사회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산투스의 자본주의와 근대성의 모순과 한계에 대한 비판적 인식은, 1992년부터 아니발 끼하노, 월터 미뇰로, 엔리케 두셀 등이 식민성의 단절(또는 전환)을 주장하는 것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산투스는 수십 권의 포르투갈어 저서, 수십 권의 스페인어 저서, 그리고 영어로 출판된 저서도 여러 권이 있으며, The Pluriverse of Human Rights 등 여러 권의 공동 저서와 편집서가 있다. 2010년에 출간된 Rap Global 에서는 랩 작사가이자 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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