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 생명과학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생물교육학을 전공하고, 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에서 식물발달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위 과정 동안에는, 식물이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여 꽃을 피우는, 즉 개화 과정을 조절하는 유전자들을 공부하였다.
2011년부터 극지연구소에서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생명의 최전선에서 자라고 있는 작은 식물들에게 매료되어, 두터운 눈 속에서 생명을 지켜내는 극지 식물들의 유전 메커니즘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