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성장했으며, 고등학교 시절 Young's Magazine의 표지 모델로 활동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뉴욕과 도쿄 등지를 오가며 모델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에이전시에 발탁되어 TV 시리즈에 출연하기 시작하였다. 36인치의 가슴에 167cm의 늘씬한 몸매를 소유한 그녀는 폴 버호벤 감독의 〈스타쉽 트루퍼스〉를 통해 알려졌고, 〈와일드씽〉에서는 몸매를 선보이며 열연한 덕분에 영화 007 시리즈 19탄의 본드 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