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뿐만 아니라 각본, 제작 등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어머니를 제외한 모든 가족이 배우로 활동하는 영화인 가족이기도 하다. 누나가 여배우 조안 쿠삭이며 그외 형제 중엔 앤 쿠삭과 빌 쿠삭이 있다.
1966년 미국 에반스톤에서 출생한 그는 1983년 재클린 비셋과 함께 연기한 미래영화 <퍼스트 러브>로 장편영화에 데뷔한 후, 로브 라이너의 <사랑에 눈뜰 때>으로 관객과 비평가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1991년에는 <그림자와 안개>로 우디 앨런과 첫 만남을 가진 뒤, 1994년 우디 앨런의 <브로드웨이를 쏴라>에서 재기 넘치는 작가 역을 맡는다. 또 액션물 <콘 에어>에서는 총명한 FBI 에이젼트 역할을 맡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를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잡게 한 영화는 스테판 프리어즈의 <그리프터스>라 할 수 있다. 이 영화에서 그는 안젤리카 휴스턴, 아네트 배닝의 상대역을 맡았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도 오르게 된다.
그는 영화 뿐 아니라 연극계에도 활동하고 또한 영화 여러 편을 연출하여 연출가로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제작자로도 활동중이다. 스티브 핑크 그리고 D.V. 빈센트와 함께 New Crime Production에 파트너로서 참여하고 있으며 그리고 이 단체를 운영하는 동안 4편의 연극을 연출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1997년 평단의 극찬을 받은 뉴크라임의 첫번재 작품 <그로스 포인트 블랭크 Grosse Point Blank>에서 각본을 공동으로 쓰기도 했으며 미니 드라이버, 댄 아크로이드와 함께 출연하였다.
1999년 카메론 디아즈와 함께 출연한 <존 말코비치 되기>로 인디펜던트 스피리트 어워즈에 추천되는 영예를 얻었다. 로맨스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여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아메리칸 스윗하트>,<세렌디피티>에 출연하였고 <씬 레드 라인>,<아이덴티티>, 최근에는 블록버스터 <2012>까지,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