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된’ 어린 왕자의 모델이다. 아이의 마음으로 오늘을 사는 노년의 퀘벡 철학자다.
삶과 철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캐나다 훈장(Order of Canada), 프랑스 문화훈장(Order of Academic Palms), 프랑스 아카데미 라 브뤼에르 상, 캐나다 철학연구회 상을 받았다. 50년이 넘도록 퀘벡 라발대학교에서 정교수로 철학을 가르쳤다. 인간 존엄성, 그리스 철학, 교육 철학 그리고 스스로 ‘근본적인 질문들(지성, 자유, 행복, 아름다움, 죽음)’이라고 부르는 주제를 연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노트르담대학교의 교수를 시작으로 퀘벡 라발대학교 철학학부 교수, 디종 부르고뉴대학교, 파리 정치대학교, 카피톨툴루즈1대학교, 예나 프리드리히실러대학교에서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200개 이상의 철학 논문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