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말하는 디자이너. 부산에 거주하며 낮에는 편집 디자이너로, 밤에는 와인바를 운영한다. 여가 시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며 일상을 기록한다. 시간이 축적된 낡은 것들, 무용無用하지만 아름다운 것들을 좋아한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하는 것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평범한 청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