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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서 (林紓)

출생:1852년

사망:19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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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임서가 들려주는 강호 이야기>

임서(林紓)

푸젠(福建) 푸저우(福州) 출생으로 고문(古文) 연구가, 문학가이자 번역가이다. 자(字)는 금남(琴南)이고, 호(號)는 외려(畏廬)이며 필명은 냉홍생(冷紅生), 여수(蠡叟), 천탁옹(踐卓翁), 육교보류옹(六橋補柳翁), 춘각재 주인(春覺齋主人) 등이다. 1882년에 거인(擧人)이 되었으나 진사(進士)에는 급제하지 못했다. 1900년과 1901년에 베이징(北京) 오성중학(五城中學)과 진타이서원(金台書院)에서 강학하였다. 일찍부터 시문에 능하여 동성파(桐城派)의 고문(古文)을 익혀 번역과 창작을 하였다. 뒤마의 『춘희』를 시작으로 셰익스피어, 디킨스, 스콧, 톨스토이 등 10개국 작가의 작품 180여 편을 고문으로 번역했고, 시집, 소설집과 수필집도 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금릉추(金陵秋)』(1914), 『건괵양추(巾幗陽秋)』(1917), 『외려의 필기(畏廬筆記)』(1917), 『외려시존(畏廬詩存)』(1923), 『경화벽혈록(京華碧血錄)』(1923) 등이 있으며, 고문 연구 성과로는 『한유와 유종원의 고문 연구법(韓柳文研究法)』(1914), 『춘각재 논문(春覺齋論文)』(191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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