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조 시절에 주로 활동했던 문인이자 예술가이다. 본관은 진주, 자는 광지이다. 호는 첨재.표옹.노죽.산향재.표암 등 여럿이나 표암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시호는 헌정이다. 문학.서예.그림 등 모든 분야에서 고루 뛰어난 능력을 지녀 영.정조 당시에 '시서화 삼절'이라 칭송했으며, 그가 글씨나 그림을 보고 남긴 평은 당대 예술계의 기준이 될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