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을땐 그냥 털 대신 가시가 있는 동물로 생각했고, 집에서 몇마리 기르면 털도 안날리고 딱 괜찮은 동물로 여겼습니다. 막상 기르려고 찾아보니 정보를 찾는게 너무 힘들었고 인터넷과 해외서적들을 보고 번역해가며, 지식을 습득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지식을 찾으면서 해외에선 정말 선진화된 정보와 실천을 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아직 걸음마도 하지 않았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동물관련 일을 할때도 생각도 못한 일을 해외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던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가 있어야겠지만, 기르면서 얻은 지식은 잘못된 부분이 너무 많았고, 많은 시행착오를 격었습니다. 그렇게 노력과 끈기로 얻은 지식을 모아 고슴도치에 대해 남다른 애정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고슴도치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정보를 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