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 빈 대학에서 독문학을 연구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그리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카를 에밀 프란초스의 생애와 작품', '독일 이야기 1 2'(공저) 등의 연구서와 '뷔히너 작품의 출판사', '독일자연주의 문학의 이론과 실제' 등의 연구논문을 남겼다.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이 책의 목표는 독일어권 지역에 대해 관심을 지닌 모든 사람들에게 이 지역의 나라, 사람, 사회, 문화, 역사를 체계적이고 심도 있게 전달하는 데 있다. 책의 주제와 내용은 독일어권 국가들의 역사와 문화 및 예술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으며 과연 21세기 사회의 대안으로 삼을 만한가 하는 점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또한 기존의 이 지역 연구서들이 유기적인 연계성이 없이 지나치게 실용성 위주로 구성된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문화 부분을 폭넓게 다루고자 노력하였다. 그리고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화보를 되도록 많이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