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디자인공예학과 공간디자인학 전공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부터 24년 동안 호암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경기도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의 전시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고·현대 미술품 전시에 참여했다. 근래에는 전시 경험의 메커니즘을 좀 더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박물관 현장에서 실험적 전시 작업들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실학박물관에서 전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