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영어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근대 극복의 이정표들』『한국문학의 최전선과 세계문학』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지식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
<근대 극복의 이정표들> - 2007년 4월 더보기
이 평론집은 20세기 후반에 우리의 민족문학이 축적한 창의적인 발상과 유산의 현재성을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계승하고자 노력한 결과물이다. 과거의 기념비적 유산이 없이는 분단된 20세기 한국문학을 창조적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문학의 꿈도 요원하다. 다만 ‘모시기’만 해서는 그런 꿈이 실현될 리 없다. 후학일수록 도전의 정신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