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어린이책을 편집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말에 대해 기획하고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동물이랑 소리로 배우는 아야어여》, 《아빠, 받아쓰기가 왜 어렵지?》, 《동물과 식물 이름에 이런 뜻이?!》(공저), 《이모, 공룡 이름 지어주세요》 등이 있습니다.
안녕, 반가워. 나는 이 책에 그림을 그린 화가 아줌마야. 오늘은 텃밭에 왔어.
텃밭에서 수다쟁이 무당벌레를 만났단다. 텃밭에서 오래 지내서 농사짓기를 잘 안다는구나. 무당벌레가 알려주는 대로 농사를 지어볼 거야.
배추와 채소를 길러 김장을 담가서 이웃과 나누어 먹으려고 해. 이제 책장을 넘겨 봐. 아줌마와 무당벌레의 농사짓기가 시작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