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전주 출생. 중앙대학교 사학과와 일본 와세다 대학 대학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서 동양사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 등의 학예연구관, 국립전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청주박물관 관장을 거쳐, 2008년 11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중앙아시아사와 동서교섭사 전공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중앙아시아 유물을 정리 연구한 『초원과 오아시스 문화 중앙아시아』(2005)를 비롯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의 출토 문물과 실크로드의 종교미술, 경주 등지에서 출토된 실크로드 관련 유물에 대한 논고 50여 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