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가정/건강/요리/교육

이름:강순남

최근작
2024년 11월 <강순남의 사람을 살리는 자연밥상>

강순남

식생활만으로 대부분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강순남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70년대에 자연건강법을 접한 후, 지리산 골짜기 산청마을에서 민족생활학교를 수료하고 민족의학 연구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오랜 세월 단식훈련을 통하여 실질적인 연구활동을 해오면서 신토불이 자연건강법을 우리생활에 도입하게 되었다. 그녀는 줄곧 ‘몸을 비우면 정신도 맑아진다’, ‘먹는 것이 환경이며 곧 삶’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다닌다. 올바른 식생활과 함께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는 먹거리 운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건강 먹거리 강의를 하며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도 썩고 있다』가 있다. 그녀는 이를 통해 잘 먹고 잘 싸는 게 보약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이 난무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연식으로 밥상을 바꾸는 것이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최선책이라는 것이다. 그녀의 이런 활동에 대해 환경운동 연합대표인 최열은 ‘우리 나라 최고의 자연식 연구가’라는 찬사를 늘어 놓기도 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강순남의 사람을 살리는 자연밥상> - 2024년 11월  더보기

이 책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양평 자연생활관에 전국 곳곳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단식체험을 위해 오고 간다. 우리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리 많지가 않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단식하고 자연과 사람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생로병사의 해결책이나 치료방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이 시간, 즉 변함없는 생활을 하고 있는 그 자체가 건강을 지켜가는 것이다. 자연 속에 서식하는 모든 동물들에게는 병이라는 것이 없다. 치명적인 전염병이 아니고서야 병으로 시달리며 죽어 가는 동물은 없다. 그런데 왜 인간은 질병에 시달려야 할까. 독일의 문호 괴테가 ‘병은 사람이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가까워지고 자연에 가까워질수록 멀어진다’고 말했듯이 현대의 병은 사람이 자연을 멀리하고 파괴함으로써 초래된 것이다. 질병은 의술이나 약으로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인체 스스로의 치유력 또는 자연요법에 의해 치료된다. 나는 향토생활관 뒷마당에 장독대를 만들고 오랜 세월을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고 있는데 그러한 장독대만도 무려 100여 개가 된다. 그리하여 명약이나 병원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먹을거리가 곧 치료법이요 건강법이 된다는 것을 알리고자 애썼다. 이 책에서는 현대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연건강법을 우리들과 가장 친숙한 식생활들의 음식들로 재구성하였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에 나는 이미 이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그때는 운동요법과 성인요법 등을 음식과 분리해서 1, 2부로 나누었는데, 시대가 흐르고 바뀐 만큼 독자들의 건강에 대한 정보나 인식도 많이 변하고 바뀌었으리라. 내가 제공하는 먹을거리만큼은 우리나라 최고의 음식들이라 자부했지만 막상 책으로 펴내려니 부족한 점이 많았다. 독자들의 편의와 편집의 미를 살리기 위해 출판사에서 나름대로 포함시킨 내용도 더러 있다. 나를 스쳐간 수많은 환우들은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세상 모든 이의 가정과 그 이웃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 양평 자연생활관에서

- 머리말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