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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루박(Frank C. Laubach)선교사이자 ‘문맹자들을 위한 사도’로 불리는 영성가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출생한 루박은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유니언 신학대학원과 콜롬비아 대학에서 수학했다. 1915년에는 미국해외선교위원회의 파송을 받아 필리핀 선교사가 되었고, 14년간 카가얀과 마닐라 지역에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책을 집필했다. 1929년에 그는 자신의 오랜 소망을 이루기 위해 민다나오 섬으로 건너가서 라나오 지역에 살고 있는 무슬림 부족 모로족을 위해 일했으며 그곳에서 하나님을 더 깊이 체험하고 모로족 언어를 문자화하는 사역에 착수했다. 그리하여 입으로 발음된 언어와 가장 근접한 문자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고 단 몇 시간 만에 글을 터득하는 동시에 자신이 배운 글을 즉시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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