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이 택번(澤燔)이며 청나라 6대 황제 건륭제(1739년)때 진사(進士)에 급제 한 것이 벼슬의 전부다. 역리易理에 밝아 서승 선생의 자평법과, 만명영 선생의 삼명법 등 혼잡 된 격국 이론을 내격, 외격으로 구분하고 정리하여 현재의 자평명리의 용신o격국의 근간을 세웠다.
자평진전은 청나라 건륭제(1776년)때 호공보(胡空甫)가 심효첨 선생이 친필 한 자평수록삼십구편(子平手錄三十九篇)을 책으로 간행하면서 제목을 자평진전(子平眞詮)이라고 붙인 것이다. 그 후에 여러 판본이 있었으나, 가장 중요한 판본은 청나라 광서제(1895년)에 간행된 조전여(趙展如)의 판본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흔히 접하는 판본은 중화민국 1936년에 방중심(方重審)이 조전여의 판본을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서락오(徐樂吾)의 평주를 삽입해서 출판한 『자평진전평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