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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존 라이언스 (John Lyons)

국적:유럽 > 중유럽 > 영국

출생:1932년

최근작
2013년 2월 <의미론 2>

존 라이언스(John Lyons)

영국의 저명한 의미론 학자.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육을 받았고, 에든버러대학교와 서식스대학교에서 언어학 교수를 지냈으며, 1985년 이래 케임브리지대학교의 교수로 활동하다가 2000년에 은퇴하였다. 의미론과 이론언어학에 관한 중요한 학술적 업적이 있고, 대표 저서인 <<의미론 1>>과 <<의미론 2>> 이외에도 <<구조주의 의미론>>, <<이론언어학 개론>>, <<촘스키>>, <<언어와 언어학>>, <<언어, 의미, 맥락>>, <<자연언어와 보편문법>>, <<언어 의미론 개론>> 등 폭넓은 관점에서 언어학과 의미론을 논의한 저작이 많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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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의미론 2> - 2013년 2월  더보기

내가 6년 전에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 나의 의도는 여러 분야 학생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아마도 일반 독자에게도 흥미로울 만한, 상당히 짧은 한 권의 의미론 개론서를 만들어 내려는 것이었다. 사실상 내가 만들어 낸 것은 훨씬 긴, 그러나 어떤 면에서는 내가 애초에 의도했던 것보다 덜 포괄적인 것이 되었다. 그러한 이유로 이 책은 두 권으로 출판되었다. 1권은 대체로 2권보다 좀 더 일반적이며, 상대적으로 독립적이다. 처음 7개의 장에서, 나는 기호학이라는 보다 큰 틀 안에서 (기호학은 인간과 동물의 신호체계에 관한 연구로 정의된다) 의미론의 위치를 제시하고자, 허용되는 공간의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하였다. 또한 나는 동물행동학자, 심리학자, 철학자, 인류학자, 언어학자가 의미와 의사소통에 관하여 말한 것들로부터 의미론에 관한 일관적인, 그러나 절충적인 접근이라고 할 만한 것을 추출하려고 시도하였다. 이와 관련된 책의 여러 부분을 쓰는 데에서 부딪친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는 용어에 관한 것이었다. 의미론과 기호학의 문헌들에서 동일한 용어가 다른 저자들에 의해 매우 다른 뜻으로 사용되거나 본질적으로 동일한 현상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용어들이 사용되는 일이 빈번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대안적 용어들 중 혹은 동일한 용어의 대안적 해석들 중의 선택에서 가능한 한 조심하였고, 내가 가진 그 분야의 지식의 한도 내에서, 어떤 용어상의 함정을 독자에게 환기시키고자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책의 어떤 곳에서 어떤 전문적인 뜻으로 사용된 단어들을 비전문적으로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려는 기대를 가진 적도 있다. 그러나 나는 곧 이러한 비실제적인 야망을 버려야 했다! 영어의 가장 일상적인 단어들(예를 들어, 'case', 'feature', 'aspect' 등)이 언어학 및 관련 분야에서 매우 특수한 뜻으로 사용된다. 내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그것들 없이 말을 하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맥락이 (그리고 전문 용어를 도입할 때 별표를 사용하는 장치가) 중의성 및 오해의 가능성을, 비록 완전히 없애지는 못할지라도, 줄일 수 있다고 믿는다. 1권의 마지막 두 장은 구조주의 의미론에 관한 (또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구조주의 어휘론에 관한) 논의이다. 이것은 지난 20년의 대부분 동안 내가 때에 따라 관심을 기울였던 주제이다. 의미론에 대한 소위 구조주의적 접근이 언어학자들 사이에 과거보다 덜 인기가 있지만, 나는 아직도 그것이 언어 분석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 2권은, 1권에 설명된 개념들과 용어의 차이점들을 이미 잘 알고 있거나 그대로 신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1권과 독립적으로 읽을 수 있다. 2권은 (맥락, 문체, 문화에 관한 장을 제외하고) 상당히 좁은 언어학적 관점과 관련된 것인데, 거기에서 나는 다른 학자들의 저작을 단순히 분명하게 소개하고 체계화하는 것 이상을 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리고 이 때문에 이 책이 전반적으로 내가 계획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길어지게 되었다. 2권의 8개 장 중 5개 장에는－의미론과 문법에 관한 세 개의 장 중 두 개, 직시, 공간, 시간에 관한 장, 서법과 언표내적 행위에 관한 장, 양상에 관한 장－, 내가 잘못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 자신의 생각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다. 독자는 주의하시기를(Caveat lector)!

- 저자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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