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님 장편 동화 《칠칠단의 비밀》에 그림을 그린 뒤로 오랫동안 어린이책과 역사책,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언제나 마음에 다가오는 이야기를 다듬어 그림책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 《냇가집 이달 선비님》 《미안해》 들이 있고, 《강아지와 염소 새끼》 《수원화성》 《도토리 신랑》 들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