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학자.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학기술과 사회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북리뷰 전문 잡지 《서울리뷰오브북스》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실험실의 진화』, 『크로스 사이언스』,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홍성욱의 STS, 과학을 경청하다』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 재난의 탄생』, 『미래는 오지 않는다』, 『슈퍼휴머니티』, 『과학으로 생각한다』 등이, 함께 옮긴 책으로 『과학혁명의 구조』, 『판도라의 희망』, 『도덕을 왜 자연에서 찾는가?』 등이 있다.
이 책이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 서양 근대 과학의 여러 특징을 제대로 전달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갈릴레오, 데카르트, 뉴턴의 텍스트에서 수학이 사용된 부분이 어렵다고 건너뛰지 말고 차근차근 증명을 따라가다 보면 당시 과학의 '묘미'를 느끼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