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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린느 플뢰리(Adeline Fleury)아드린느 플뢰리는 올해 39세의 젊은 작가이다. 고등사범학교에 다니던 스무 살에 신문사 인턴으로부터 시작하여 기자가 되었으며, 15년 간 <주르날 뒤 디망쉬> 사회면의 기자였다. 사람을 좋아하고,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게 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래서 그녀는 교육과 종교부분에서 하나의 주제를 인터뷰를 통해 청소년과 종교인들의 삶과 문제들을 심층 취재해서 작성한 시리즈 형식의 기사들이 많았다. 사람이 그녀가 사는 이유이고 새로운 영감의 샘이라면, 독서와 영화는 그녀의 삶을 지탱해주는 자양분이다. 삶의 문제들을 취재하면서 그녀는 십대에 당한 강간으로 인해 막힌 자신의 욕망을 되살리게 되고, 삶의 기쁨을 알게 되면서 안정된 기자직을 떠나 전업 작가가 된다. 그녀에게 욕망은 글쓰기와 아주 가까웠기 때문에, 두렵지만 자신의 선택을 믿고 자기 삶을 주도한다. 그리고 1년 후 그녀의 첫 수필집, 《여성의 오르가슴에 대한 작은 예찬Petit ?loge de la jouissance f?minine》(Fran?ois Bourin, 2015)과 이듬해 소설, 《말 밖에는Rien que des mots》(Fran?ois Bourin, 2016)을 발표했다. 그리고 2017년에 나온 이 책은 그녀의 세 번째 작품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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