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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어릴 적부터 겨울이 되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춥지 않을지, 혹시 얼어 죽는 건 아닐지 궁금하고 걱정되곤 했어요. 어른이 되고서도 한참 지난 뒤에 답을 알게 되었고, 보이지 않는 나무 속 비밀 이야기를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 책을 썼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그때, 상처 속에서는》, 《한라산 대 백두산 누가 이길까?》, 《열두 달 지하철 여행》, 《지도 펴고 세계 여행》, 《바람숲 도서관》, 《마음이 퐁퐁퐁》, 《우리 가족 말 사전》 들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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