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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제이콥 햄블린 (Jacob Darwin Hamb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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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저주받은 원자>

제이콥 햄블린(Jacob Darwin Hamblin)

미국 오리건주립대Oregon State University 역사학과 교수. 과학과 기술, 환경의 국제적 차원들을 연구하며, 특히 핵역사, 환경사, 해양사 분야의 전문가다. 이 책을 포함해 『해양학자들과 냉전: 해양과학의 신봉자』Oceanographers and the Cold War: Disciples of Marine Science,『우물 안의 독: 원자력 시대의 여명기 바닷속의 방사능 폐기물』Poison in the Well: Radioactive Waste in the Oceans at the Dawn of the Nuclear Age, 『대자연을 무장시키기: 파국적 환경주의의 탄생』Arming Mother Nature: The Birth of Catastrophic Environmentalism 등을 썼다. 냉전사의 전개와 냉전기 미국의 학지(學知) 형성을 환경사적 맥락에서 다루는 탁월한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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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저주받은 원자> - 2022년 9월  더보기

신중한 독자는 처음부터 이 책의 관점이 친핵인지 반핵인지 궁금해할지 모르지만, 사실 친핵도 반핵도 아니다. 여기서 제시한 관점들은 모두 역사적인 것들이다. 이 책 끝에 가서 분명해질 사실은 바로 평화적 원자라는 약속이 수십 년에 걸쳐 세계인의 가장 커다란 공포와 야심을 종종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산업 옹호자들과 가장 강력하게는 미국이 주도하며 다른 수많은 국가를 포함한 정부들이 분명히 활용하고 오용하고 착취했다는 점이다. 원자력 발전을 채택하는 일은 결코 단순한 기술적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니었다. 우리가 변화하는 행성의 기후가 제기하는 위협을 어떻게 완화할지 고민하듯이 오늘날과 미래의 위기에서 원자력이라는 해결책을 상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풍요라는 미래, 환경 재난을 피하는 미래라는 약속을 새로운 것이라거나 지구적 핵질서에서 돌이킬 수 없는 부분으로 상상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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