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학사.석사.박사 졸업
Harvard GSAS Research Scholar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HK연구교수
현재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조교수
주요 논저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 1: 사회주의 시기』(공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직전의 정치적 통합과정: 1948년 前後의 華北지역을 중심으로」
「국공내전 후반기 중국공산당의 華北 중심 건국 방침과 定都 문제의 향방」
「중국공산당의 延邊 朝鮮人사회 장악과정과 그 의의: 국공내전기 토지개혁과 建政공작을 중심으로」
「‘분산성’과 ‘집중성’의 균형 찾기―중화인민공화국 초기 北京의 建政 과정 분석」
「1940년대의 北京 建都論과 戰後의 ‘新中國’ 구상」 등.
쑹녠선은 ‘전통’에서 ‘근대’로의 이행이 이분법적 전환 과정이 아니었다고 주장한다. 근대화 과정은 종종 ‘전통’의 극복과 ‘근대’의 수용이라는 방식으로 설명되지만, 저자는 동아시아의 실제 근대 국민국가 건설 과정은 두 가지 요소가 때로는 공존하면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고 본다. 아울러, 공간적으로도 두만강을 서로 다른 영역/영토를 구분하는 ‘단절’의 경계선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랜 세월에 걸쳐 교류하고 소통해온 ‘연속’의 공간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