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다. 숭의여자중학교와 경신고등학교를 거쳐 현재는 고양외국어고등학교에 몸담고 있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목표는 자신의 앎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들의 지식과 삶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 아래 ‘수업의 방향’에 대한 고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