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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 밀러(Erica Millar)역사학·사회학·문화정치학을 가로지르며 재생산에 관한 학제 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재생산 문제가 오늘날 신자유주의 시대의 인구 통제에 어떻게 문화적으로 재현되며, 인종·계급·젠더와 관련된 불평등 구조를 만들어 내는지 폭넓게 연구했다. 아울러 재생산의 생명정치와 재생산 가능한 여성의 신체를 통제하고 규범적으로 구성하려는 시도가 ‘국가 건설’이라는 큰 계획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 관심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여러 대학에서 젠더연구·사회학·역사학을 가르쳤고, 현재 애들레이드 대학교에서 젠더학과 사회학을 강의한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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