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南朝 송宋의 시인이자 문장가로, 진군陳郡 양하(陽夏, 지금의 하남성 태강현太康縣) 사람이다. 사령운謝靈運의 족제族弟로서, 어려서부터 문재가 뛰어나 사령운과 더불어 ‘대소사大小謝’로 병칭되었다. 원가元嘉 7년(430)에 팽성왕彭城王 유의강劉義康의 법조참군法曹參軍을 지냈으며, 원가 10년(433) 37세로 세상을 떠났다. 저작으로 ≪사법조집謝法曹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