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앞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우리 몸은 고장 나면 새로 바꿀 수 있는 전자제품이 아니기에, 100세를 살아가는 동안 몸에 문제가 생긴다면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한 평생 살아가면서 우리 몸은 끊임없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것이다. 특히 인생의 중반부를 지나는 중년들의 경우 이런 문제에 부닥치면 좋은 전문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그 비용 또한 만만찮을 것이다. 그렇다면 애초에 우리 몸을 잘 관리하고 올바른 내 몸의 사용 방법만 알아도 곳곳에 숨어있는 질병이라는 이름의 복병을 피해갈 수 있다. 이 책의 출발 의도가 바로 이것이다. 세상 어떤 기계보다 복잡하고 수많은 기능을 가진 우리 몸을 알려주는 알찬 안내서로서 이 책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