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환경운동가 니콜라 윌로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은 마튜는 종종 삽화가로서 죄의식에 시달린다고 한다. 수천 장의 그림을 그리면서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어쩌다 그림을 망치기라도 하는 날에는 나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한층 더 커진다고 한다. 마튜가 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 것은 바로 그 나무들을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