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경북사범대학과 동아대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했다. 『문학21』에서 「산중일기」 등 5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뒤란이 시끌시끌해서』, 『곤을동을 지나며』와 『의장된 예술주의』, 『한국 근대 시문학 연구』, 『한국 모더니즘 시학의 지형도』 등의 저서가 있다. 정년으로 대학 강단(경성대학교)에서 물러나 밀양 산골에서 살고 있다.
<곤을동을 지나며> - 2014년 2월 더보기
시를 읽고 쓰는 일이 앞으로의 나의 생을 지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나 시집을 엮고 보니 나의 헐겁고 철 지난 목소리가 한참을 부끄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