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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정운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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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임종국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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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1959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경북대, 고려대 언론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1984년 중앙일보사에 입사해 기자로 근무하면서 1988년 무렵부터 친일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존 연구성과 탐독과 자료수집에 전념했다. 1998년 8월 서울신문으로 옮겨 한국 언론 사상 최초로 <친일파 열전>을 장기간 연재했다. 2002년 1월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의 초대 편집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2005년 5월까지 근무했으며, 그해 6월부터 반민특위 후신격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사무처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이후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 상지대 초빙교수,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펴낸 책으로는 《친일파 죄상기》 《창씨개명》 《서울시내 일제유산답사기》 《중국·대만 친일파 재판사》 《잃어버린 기억의 보고서-증언 반민특위》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실록 군인 박정희》 《풀어서 본 반민특위 재판기록》(전4권) 《친일파는 살아 있다》 등 친일파 관련 연구서를 집중적으로 출간하였다. 이밖에 《강우규 의사 일대기》 《조선의 딸, 총을 들다》 《안중근 家 사람들》 《3.1혁명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등 독립운동 관련 연구서와 소설집 등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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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 1999년 7월  더보기

나치 협력자 처단 후 드골은 "프랑스가 다시 외세의 지배를 받을지언정 민족반역자는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가 만약 다시 외세의 지배를 받는다면 민족반역자가 나오지 않을 것인가. 불행히도 우리는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다. 아니, 외세의 지배에서 벗어난 현재까지도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민족반역자를 숱하게 보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나간 일이라고 외면하는 동안 오히려 독립유공자가 누려야 할 몫을 빼앗고 있다. 청산되지 못한 역사는 단지 '과거'가 아니다. 살아 있을 때처럼 죽어서도 우리 역사를 왜곡시키고 있는 그들은 '지금' '바로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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