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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누어(唐諾)1958년 타이완 이란(宜蘭)에서 태어났다. 타이완대학(臺灣大學)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타이완 최고의 문화비평가이자 전방위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대만의 프랑수와 사강’으로 불리는 유명 소설가 주텐신(朱天心)의 남편이기도 한 그는, 매일 아침 아홉 시에 집을 나와 인근 카페에 들어가 커피 향기 속에서 책읽기와 글쓰기로 하루를 보낸다. 탕누어는 만년필을 이용해 직접 원고지에 글을 쓴다. 이 책 『역사, 눈앞의 현실』은 매일 8000자를 쓰고, 그중 300자만을 남기는 그의 독특한 집필방식에 의해 탄생한 책이기도 하다. 그는 세계의 모든 사물과 현상, 이름과 사조를 독서와 연관시켜 사유함으로써 새로운 인문학적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저서로는 『끝(盡頭)』 『세간의 이름(世間的名字)』 『독자시대(讀者時代)』 『독서 이야기(閱讀的時代)』(한국어판 『마르케스의 서재에서』) 『문자 이야기(文字的故事)』(한국어판 『한자의 탄생』)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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