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야마가타현 출생. 센슈대학 경제학부 졸업.
2005년 《갈증》으로 데뷔, 제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히스테릭 서바이버》 《데드 크루징》 《잭나이프 걸》 《더블》 《아우토반 조직 범죄 대책과 야가미 에이코》 《아웃크래시 조직 범죄 대책과 야가미 에이코Ⅱ》 《아웃사이더 조직 범죄 대책과 야가미 에이코Ⅲ》 《다운 바이 로》 등을 발표했다.
나의 청춘은 어두웠다. 『갈증』에서는 그런 과거를 짜증스럽게 생각하면서 썼다. 이는 고독과 증오를 견디지 못하고 질주하는 인간들의 슬픔을 그린 작품이다. 우애와 화기를 현저하게 잃고 있기 때문에 심한 거부감을 갖는 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이 소설의 세계에 공감할 분도 분명히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자애에 찬 세상을 싫어한다, 찬란한 태양을 향해서 침을 뱉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