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나라 때 사람으로 개원의 치세로 유명한 현종 밑에서 조세창고와 시장 관리를 맡는 사마창참군이라는 말직에 있었으나 곧 사직하고, 고향 요주 땅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일생을 보냈다. 『몽구』는 당시의 교과서로, 후에 천자에 의해 일반 백성의 훈육서로 채택되면서 중국 역사상 가장 널리, 가장 오랫동안 읽힌 도덕 교과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