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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이청준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9년, 대한민국 전라남도 장흥 (사자자리)

사망:2008년

직업:소설가 대학교수

기타: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최근작
2022년 7월 <[큰글씨책] 석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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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 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유인』 『서편제』 『꽃 지고 강물 흘러』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등이 있다. 한양대와 순천대에서 후학 양성에 힘을 쏟은 한편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을 지냈다.
동인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일보 창작 문학상, 이상문학상, 이산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 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으며, 사후에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이 추서 되었다. 2008년 7월, 지병으로 타계하여 고향 장흥에 안장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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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약력
1999년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
1999년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석좌교수
1995년 문학의 해 조직위원회 위원
1966년 ~ 1969년 사상계, 아세아 편집부 기자

저자의 말

<그곳을 다시 잊어야 했다> - 2007년 11월  더보기

이제 석양녘 장보따리 거두는 심사 속에 오늘 이 책을 꾸미다보니 그동안 가슴 한구석으로 소리 없이 비켜 앉아 있던 여러 이름들이 새록새록 그리운 정회로 피어난다. 이제는 두고두고 내 마음의 창에 별이 되고 꽃이 된 이름들. 그것이 어찌 세상살이의 꿈과 사랑을 함께해온 선후배 글벗들뿐일 것인가. 문학 아닌 각기 다른 삶의 길을 가면서도 서로 제 것처럼 아껴주며 한 생에 희비를 같이해온 이웃 친지들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지 아니하리. 이제 와서 여기 그 이름들을 어찌 다 적을 수 있으며 그리하여 또 무엇 하리. 그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는 달리 내 이름은 다만 어떤 상처나 아픔의 기억으로밖에 남게 되지 않을지. 회한의 눈물과 함께 진심의 용서를 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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