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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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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경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3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최근작
2014년 8월 <순간을 읊조리다>

이경임

1963년 서강대 영어영문학과와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이듬해인 1998년 문학과지성사에서 『부드러운 감옥』을 출간하는 등 평단과 독자들의 주목을 받는 시인이었으나, 오랫동안 칩거와 고립의 시간들을 보내며, 문학의 본질로부터 멀찍이 괴리된 문학적 삶과 소비지향의 문단 풍토에 대해 거부와 회의를 드러낸다. 첫 시집에서, 삶의 표면에 대한 건조하면서도 냉철한 응시를 통해 그 이면에 도사린 생명 작용의 극적 성질을 적출하고, 의지와 욕망의 길항과 모순 등을 치밀하게 묘사한 바 있는 그녀는 시인의 육체를 가리고 살아온 시간 동안 혹독한 성찰과 수양을 통해 시인으로서의 영혼에 가혹한 풀무질을 가한다.

산문집 『영혼의 약상자』는 다양한 신경증과 정신병들을 유발시킬 수 있는 현대적 삶의 조건들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현대인이 겪는 혼돈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예지를 모색하는 정신적 삶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산문집은 수많은 정신적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동시대인들에게 유효하게 처방되는 ‘영혼의 약상자’이다. 자신 앞에 놓인 시간을 살처럼 깎아 아프게 기록한 『영혼의 약상자』는 영민하고 순결한 시인의 일일수양록인 동시에 그녀가 시를 쓰지 않고 지낸 세월에 대한 명징한 알리바이이다. 『영혼의 약상자』는 자기수양이나 자기성찰에 인색한, 그런 기회를 갖지 못해 이기적 욕망의 사슬에 묶여버린 젊은 세대들에게 귀하게 전해질 수 있는 조언이자 충고이다. 최근 이경임 시인은 길고 긴 침사의 시간을 깨고, 두 번째 시집 『겨울 숲으로 몇 발자국 더』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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