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로라 오버덱의 의도는 너무나 분명합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만들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 수학을 좋아하게 하는 것입니다.
《베드타임 매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면서 수학의 재미를 찾아가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조심할 것은, 아이가 재촉 받는 느낌을 주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의도는 수학을 ‘재미있고 편안한’ 상황에서 이야기책처럼 ‘즐기게’ 하는 것입니다.
《베드타임 매쓰》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부모님 스스로 수학을 즐기는 태도를 자녀에게 보여 주고 느끼게 해 주세요. 어렸을 때 부모와 함께 수학을 즐긴 아이는 수학을 좋아하게 됩니다. 또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수학을 잘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 교과목이라서 수학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수학을 즐기고, 잘 할 수 있게 되면 수학이 주는 많은 장점들, 즉 논리적 사고력, 추리력 등도 자연스럽게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베드타임 매쓰》로 아이와 함께 수학의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