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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라쿼(Walter Laqueur)미국의 역사학자 겸 정치평론가이다. 현재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다. 1921년에 프로이센(독일)의 통치를 받던 폴란드 남서부의 상공업 도시 브로츠와프에서 태어났다. 월터 라쿼는 1938년에 팔레스타인의 브리튼 위임통치령으로 이주했으나 브로츠와프를 떠나지 못한 부모는 나치스의 홀로코스트(유대인 학살)에 희생되었다. 이후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1년간 수학한 뒤 1939년부터 1944년까지 키부츠(이스라엘의 농촌생활공동체)에서 농업노동자로 생활했다. 예루살렘으로 이주한 뒤 1953년까지 팔레스타인과 중동 지역의 사건들을 취재하는 기자로 활동했다. 1954년 런던으로 이주한 뒤부터 소련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고, 외교 정책 전문잡지 《서베이Survey》와 역사전문잡지 《저널 오브 컨템 퍼러리 히스토리Journal of Contemporary History》를 창간하여 1964년까지 편집주간 겸 필자로도 활동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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