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거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 분과에서 동화공부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이 있다.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 2000년 1월 더보기
여러분, 괴로움도 즐거움만큼이나 우리에게 아주 귀중한 것이에요. 히든 시간을 겪어 내면서 우리의 마음은 성숙하게 되지요. 사람이 즐거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울 수 있어요. 하지만 괴로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즐거울 수 있어요. 하지만 괴로울 때는 아무 생각 없이 괴로울 수가 없어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고 생각하게 되지요. 생각은 사람의 정신을 자라게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