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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화.장혜원.정은영충북 괴산의 숲속작은도서관 관장이자 삶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과 따뜻한 애정을 글로 소통하고 있는 작가 백창화. 장성한 20대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 서로를 마주하며 동행해 온 가업을 잇는 청년들과 그 부모들을 만나며 빛나는 삶의 조각들을 가슴에 새겼다. 청년들과 연령대가 가장 비슷한 장혜원은 이 책의 편집자이자 지은이로 섭외와 진행부터 편집까지 긴 시간을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하며 삶을 나눴다. 오랫동안, 수차례 서울과 통영을 오가며 무뚝뚝한 대한민국 아버지와 아들의 삶을 깊이 만나고자 눈을 열고, 가슴을 열기 위해 노력한 세 번째 저자 정은영은 이 책을 펴낸 사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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