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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출1913년 11월 충청남도 아산에서 출생하였다. 9세에 아버지 별세로 가세가 기울어 어머니와 함경남도 석왕사에 의탁하였다. 금강산 건봉사로 출가하였으며 안변 석왕사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건봉사 장학생으로 보성고보와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했다. 193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동방의 태양을 쏘라'와 대중가요 '서울노래'가 동시에 입상하였다. 이후 약 150여 편의 시와 550여 곡의 대중가요를 발표한 시인이자 작사가.극작가.연출가로 활동하였다. 김기림으로부터 ‘도회의 시인’으로 평가받는 한편, 대중가요 '선창', '낙화유수', '꿈꾸는 백마강' 등은 식민지 대중을 위무하며 애창곡이 되었다. 해방 직전 제3회 연극경연대회 참가작으로 '현해탄'을 공연하였다. 해방 후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하고 주로 연극 활동을 했다. 이때 '독립군', '논개', '미스터 방', '위대한 사랑' 등을 썼다. 1948년 말 월북하여 북에서 교육문화성 부상, 예술총동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북한의 혁명가극 창안에 참여하였다. 1988년 월북예술가 해금조치에 따라 그의 작품들도 해금되었다. 향년 80세로 1993년에 운명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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